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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어벤져스2, 다음번엔 예술 영화 기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영화 ‘어벤져스2’ 촬영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 다음번엔 예술 영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0일 서울 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을 홍보해 내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외국 영화에 서울시가 제대로 소개되는 것은 중요한 홍보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서울)에서 영화를 찍겠다는 요청이 들어오면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개의 영화 촬영 지원이 있었고, 현재 작업이 진행중인 영화 3편도 지원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영화를 찍기 위해선 장소 섭외 등에 경찰의 교통 통제 등이 필요한데, 이를 서울 영상진흥위원회 한 곳에서만 신청을 하면 나머지 절차는 생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박 시장은 그러나 아쉬움도 표했다. ‘어벤져스2’가 결국은 서울이 ‘무너져 내리는 영화’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박 시장은 “지난번에 장예모 감독이 왔을 때 부탁을 드렸다. 다음 영화는 한국에서 꼭 찍어달라고 말씀 드렸다”며 “진짜 좀 예술 영화가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이었다.

박 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아시죠? 이번에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서울에서 촬영됩니다. 서울시에서는 경찰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할 생각”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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