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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닭 포장 문제 해결할 창의적 아이디어 필요”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손톱 밑 가시라고 나왔을 때는 그걸 해결하기 어려우니까 나오는 것”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이 손톱 밑 가시 제거 과제 가운데 해결이 안 된 90여개 과제 중에는 안 되는 것도 있다고 설명한데 대해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김 국무조정실장은 “접수된 것 중 60%는 해결됐거나 해결중에 있고 40%는 남아 있는데 안 되는 것이 있고 검토해봐야 하는 것이 있다”며 “안 되는 것은 시장에서 닭을 파는데 포장하지 말고 팔게 해달라는 같은 것들이 일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된다, 안된다가 아니라 위생상 문제가 있어서 닭 포장이 안 된다는 것이면 되게 만들려는 해결책, 창의적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어떻게든지 되게 하려 한다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고 조금만 노력하면 문제도 해결하고 쉽게 답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손톱 밑 가시를 그런 방향으로 빼면 위생문제도 지키고 장사하는 분들도 소원을 푸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그런 식으로 나머지 90여개도 빨리 해결했으면 한다. 많은 생각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이것을 호소하는 입장에서는 하루가 여삼추”라고 덧붙였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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