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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북한 1인당 GDP 854달러…남한 3.6% 규모
[헤럴드생생뉴스]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북한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854달러로 2012년보다 39달러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남한의 1인당 명목 GDP인 2만3838달러의 3.6% 수준이다.

이 연구원의 김천구 선임연구원은 ‘2013년 북한 GDP 추정과 남북한의 경제ㆍ사회상 비교’ 보고서에서 자체 추정 모델을 이용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지난해 북한의 1인당 명목 GDP는 다른 공산권 국가와 비교해도 중국(6569달러), 베트남(1896달러), 라오스(1490달러)에 견줘 매우 적다. 북한과 비슷한 소득 수준을 가진 아시아 국가는 방글라데시(899달러)와 미얀마(915달러) 정도다.

김 연구원은 “현재 북한의 1인당 소득 수준과 산업 구조는 남한의 1970년대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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