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동안 1안타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윤석민은 이날 던진 11개 공 중 볼이 3개에 불과할 정도로 콘트롤이 좋았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볼티모어 감독은 “첫 등판이고, 지난 두 달간 신상에 많은 변화를 겪었음에도 윤석민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이 언제쯤 준비될지에 대한 질문에 “윤석민이 스스로 알 것”이라며 “이미 여러 시즌을 겪어온 만큼 그가 자신이 준비될 것이라 예상한 시점을 믿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