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유기준 “제주外 지역도 경선룰 조정해야”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6ㆍ4지방선거 경선 룰과 관련해 제주 외의 지역도 상황에 따라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최고위원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헌ㆍ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경선이 이뤄져야 하지만 기존 룰대로 할 경우 당심이 왜곡될 여지 있는 지역이나 후보자간 우열이 확실한 지역, 경선으로 인한 후유증이 발생해 통합 효과가 없는 곳은 제주처럼 경선룰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최고위원은 “6ㆍ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력을 모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후보자를 선정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통합진보당 심판이 늦어져 소속 후보자들이 지방선거에 나설 경우 제재 방안이 없다”면서 “사건 접수 180일 이내에 판결을 선고해야 하는 만큼 5월3일 이내에 사건에 대한 판결이 선고돼야 한다. 헌재는 국민의 알 권리와 선거권 침해가 안되도록 신속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현행 경선룰인 ‘2(대의원):3(일반당원):3(국민선거인단):2(여론조사)’를 적용하되, 제주만 ‘취약지역’으로 선정해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할 것을 확정했다.

ds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