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11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연금저축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연금저축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책자는 연금저축 가입을 위해 꼭 알아야할 핵심내용을 그림 및 표 등을 이용해 시각적으로 표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예상 노후 생활비 예시 및 노인부양인구 감소 추세 등을 통해 노후생활을 본인 스스로 준비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금융사별 연금저축상품(신탁, 펀드, 보험)을 이해하기 및 장점 비교, 세제 이해하기, 연금저축 가입시 세금 절감효과 등을 예시했다.

금감원은 또 연금저축 통합공시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 통합공시 길라잡이’도 마련했다. 통합공시 길라잡이에는 연금저축의 수익률, 수수료율, 유지율 등에 대한 통합공시내용을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연금저축 통합공시 개요 및 홈페이지 찾는 방법, 연금저축의 수익률과 수수료 및 유지율 수준 확인, 연금저축의 계좌이체제도 및 수수료 수준 확인결과 예시 등이 기재됐다.

금감원은 이달 중으로 본원과 각 금융협회, 금융회사 홈페이지 공시자료실에 내용을 올리고 금융회사 영업창구 및 금감원 금융민원센터 등에 책자를 비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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