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해변은 국ㆍ내외 관광객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의 발길까지 붙드는 제주의 에덴동산으로 불린다. 바다 빛이 다채롭고 바닷물이 실크처럼 부드러워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 함덕은 제주 동부권 레저 중심지다. 그 중 함덕해변은 최근 올레길(19코스)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왼쪽엔 정주항이, 오른쪽엔 서우봉이 함덕해수욕장을 둘러싸고 양팔처럼 관광객을 감싸 안는다. 연장 1.2㎞ 일주로 구간(함덕리 입구~서우봉 해변 입구)도 새로 단장해 여행객의 발길이 늘었다.
주변엔 볼 곳도 많다. 항일기념관ㆍ김녕미로 공원ㆍ김녕굴ㆍ당처물동굴ㆍ성산일출봉ㆍ우도 등이 가깝다. 레저도 즐길 수 있다. 스피드보트ㆍ제트스키ㆍ플라잉피쉬를 탈 수 있는 함덕 돌핀 수상레저와 캠핑ㆍ캐러빈 야영이 가능한 함덕해변야영장 등이 있다.
신라면세점ㆍ바오젠거리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무엇보다 함덕이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접근하기 편리한 교통 때문이다. 자동차로 제주공항에서 20분대, 제주시에서 10분대, 서귀포ㆍ중문단지에서 40~50분이면 닿는다. 1118번 도로와 연결교차로로 서귀포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렇게 관광객이 넘쳐나는 함덕해수욕장 주변에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로 알려진 정통 라마다 호텔이 선보인다. 시행사인 퍼스트민서가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인근에서 ‘제주 함덕 라마다’(조감도)를 오는 14일 분양한다. 대지면적 6353㎡ 규모에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1만3776 ㎡의 총 311실 규모다.
이 호텔은 로비, 스카이라운지, 휘트니스 센터 등을 갖췄으며 노천온천과 바비큐 파티장도 조성된다. 이 밖에 연회장, 세미나실도 마련된다.
이 호텔은 특히 개별 등기가 가능해 투자자들은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으며 1년 중 7일은 계약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의 9(남부순환로 2640)에 위치해 있으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이다. 준공은 오는 2016년 3월경 예정이다. 문의: 02)575-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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