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시는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공동 교육훈련기관을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인하대학교 등 3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훈련분야도 제조업을 포함한 물류, 항만 등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인천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노ㆍ사ㆍ민ㆍ정이 참여하는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지방중소기업청 등 8개 유관기관과 인력양성 사업의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 등 고용노동부의 공모절차를 걸쳐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인하대학교 등 3개 기관을 공동교육훈련기관으로 승인 받아 3월부터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시는 공동훈련기관 지정으로 사업비(국비 포함)를 지난해 보다 29억원을 증액한 151억원을 확보했으며, 훈련인원은 2570명이 증가한 5488명(구직자 1633명, 재직자 3855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