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은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국내 농축산물 소비촉진의 하나로 삼겹살과 쌈채소 등을 2일까지 최대 53% 할인된 특가에 선보이는 ‘살맛나는 푸드쇼’를 진행한다.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월 마지막 주(22일~26일) 삼겹살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10% 증가하고 양파 마늘 등 채소 판매량이 90% 늘면서 가격 인상에 대비해 산지 삼겹살과 채소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27일 원데이특가로 ‘신선한 삼겹살 1Kg’을 53% 할인한 7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도드람포크 냉장삼겹살 구이용 500g’과 ‘국내산 돼지고기 목살 500g’을 각 6500원에, ‘제주 흑돼지 500g’는 2900원에 선보인다.
돼지고기와 함께 곁들어 먹을 수 있는 ‘유기농 모듬쌈채소1kg(5900원)’, ’원조 오모가리 김치 1Kg(8900원)’, ’국내산 깐마늘1Kg(5900원)’ 등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후식용으로 ‘아삭한 사과 4kg’을 5900원에, ‘일화 천연사이다 190ml 30캔’은68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옥션에서는 미세먼지로 외식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전문점에서나 먹을 수 있을만한 삼겹살 구이 메뉴도 선보인다. 삼겹살을 볏짚을 태운 숯불에 초벌구이한‘초벌구이마을’ 볏짚오겹살(200g)은 4900원, 볏짚항정살(200g)도4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옥션 푸드팀 임학진 팀장은 “2월 말 찾아온 고농도 미세먼지와 3월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삼겹살 판매량이 전년대비 2배 급증했다”며“미세먼지 때문에 외식 수요도 줄어들 수 있어 삼겹살데이를 맞아 집에서 외식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삼겹살 상품을 물가안정 차원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