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은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좋은 선배님들과 작품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는 이내 "대본 리딩 당시 지나치게 긴장해서 공황장애 직전까지 갔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박하선은 액션 연기를 선택한 것에 대해 "여배우는 30대에 가장 예쁘고, 연기 역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20대에는 '많이 구르고, 부딪혀야 한다'는 주의라 이 드라마를 선택했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박하선은 극 중 서조분소 순경 윤보원 역을 맡았다. 손현주, 박유천, 소이현, 최원영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떠난 대통령이 실종,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오는 3월 5일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