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2014년 산학맞춤 기술인력양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대학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산학맞춤 기술인력양성사업은 전문대학과 중소기업 관련 협회ㆍ단체 또는 개별 중소기업이 함께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맞춤 채용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동의과학대, 우송정보대 등 5개 전문대학과 14개 협회ㆍ단체, 중소기업 174곳이 이 사업에 참여해 총 289명의 기술인력을 양성, 취업까지 이어지는 구체적 성과를 거뒀다.

사업 신청대상은 산학협력 환경이 탁월하고 우수한 학생 유치가 가능한 전문대학이며, 중소기업 관련 협회ㆍ단체와 산학협력을 맺거나 개별 중소기업과 산학협약을 맺은 후 신청하면 된다.

단, ▷참여학생 70명이상 선발 ▷취업 조건부 3자 협약 체결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맞춤교육, 1팀 1프로젝트, 현장실습 등) 등의 참여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전문대학 선정규모는 총 9개로, 현장실태조사(20%)와 발표평가(80%)를 통해 대학당 연간 2억원 내외의 지원금을 3년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자 하는 전문대학은 내달 11일 대전ㆍ충남지방중소기업청이 개최하는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대학은 중소기업청(www.smba.go.kr)과 중소기업인력지원종합관리시스템(www.sanhakin.smba.go.kr)에 게시된 사업공고문과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작성해 내달 21일까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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