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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그의 복수는 이제 시작이다
"그깟 사랑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건지도 모르면서"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에서는 한영원(한지혜 분)을 향한 복수에 박차를 가하는 정세로(윤계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로는 이날 사랑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다는 사실에 분노, 영원을 향한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모두 영원의 약혼자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태국 감옥에서 5년간 억울하게 복역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법조인을 꿈꾸던 그는 5년 전 그날 아버지를, 그리고 자신의 꿈마저 잃었다.

세로는 이후 모든 것이 영원의 사랑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는 사실에 끓어 오르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영원의 곁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기 위해 해외파 보석 딜러 은수로 둔갑, 취직까지 감행했다.

그리고 세로는 분노를 가까스로 억누른 채 영원에게 자신의 출소를 알렸다. 복수의 칼날을 뽑아들었다는 신호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영원 역시 분노의 눈물을 흘리긴 마찬가지. 그는 세로의 출소를 알고 가족들을 향해 "겨우 5년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울분을 토해내고는 홀로 "우진씨는 돌아오지도 못하는데, 왜 돌아온 걸까"라고 읊조렸다.

5년 전과는 전혀 다른 눈빛,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난 듯한 세로. 그의 복수가 본격화된 가운데 영원, 그리고 주변인들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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