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15억원, 23%↑… 연내 신규 매출로 큰 기대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2013년년도 결산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5억원, 6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년도보다 각각 23%, 43% 증가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대비 43.0% 줄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보다 다소 밑돌았으나 이는 일본매출이 2012년 대비 39% 성장했음에도 환율이 26% 하락하고, 스팩 합병으로 인한 사업자 변경으로 인해 매출 이연과 취소됨에 따라 매출 증가가 둔화됐다”며 “주식보상비용 31억원, 엔저로 인한 약 10억원의 외화 환산손실 등으로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전년대비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송의 알서포트 재무담당 이사는 “알서포트는 기존 PC 및 스마트폰 원격지원 제품ㆍ서비스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과 모비즌 등 모바일 기반의 원격지원, 원격제어 분야 제품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7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알서포트는 상장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더 알려진 회사의 브랜드를 국내에 간접적으로라도 소개 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국제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4에 참가해 모바일 멀티미디어 허브앱인 모비즌 (www.mobizen.com)을 비롯해 신규 출시되는 솔루션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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