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시는 25일 중국 칭다오시와 경제교류, 투자협력 및 경제무역 분야의 인적교류 등을 위한 ‘경제협력 파트너쉽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대전시를 방문한 마위강(馬衛剛) 중국 칭다오시 상무국 국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대전시는 경제교류관계 발전에 상호협력과 편의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업무 협의를 통한 투자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투자분야의 정보 교환을 활성화해 앞으로 경제교류 분야 촉진 및 협력을 확대시키는 데 합의했다.
특히, 양 도시는 실질적 협력 조치를 마련해 전시회, 포럼 및 각종 회의 등 업무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여 기술교류와 연구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다는 방침이다.
칭다오시는 중국 동부의 중요한 해변도시이자 경제중심 도시로 면적 1만1026㎢, 인구 838만 명으로 첫 연해개방도시 중의 하나며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기도 하다. 매년 8월 중순경에 열리는 칭다오시의 맥주축제는 국제적으로도 유명하다.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칭다오시는 대전시와 지난 2013년 6월 27일 우호협력도시 협정서를 체결했으며, 매년 상호 방문해 양 도시간의 투자환경 소개 및 기업투자 유치설명회 등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고 활발한 우호협력도시로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