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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현금IC카드로 ABC마트에서 결제 가능해진다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24일부터 ABC마트에서 KB국민은행 현금 IC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ABC마트는 낮은 수수료가, 고객에는 높은 소득공제 혜택이 돌아가는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 최근 ABC마트와 ‘현금 IC카드 결제서비스’ 시스템 구축 및 가맹점 계약을 완료하고 24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현금 IC카드 결제서비스는 자동화기기(CD/ATM)에서 현금 입ㆍ출금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현금 IC카드(신용/체크카드 포함)로 물품대금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물품을 결제할 때 본인확인을 위한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때문에 일반 카드보다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사용은 신용카드와 비슷하지만, 소득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보다 2배가량 높아 연말 소득공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가맹점 역시 1%대의 낮은 수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용카드와 달리 결제 다음 영업일에 결제 대금이 입금돼 판매대금을 신속하게 회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150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ABC마트와의 가맹점 계약으로 현금IC카드 결제서비스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의 지속적인 모집과 다양한 카드상품 개발을 통해 직불형카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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