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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콴타 ISU회장 “멍청이가 심판하길 바라냐"
[헤럴드생생뉴스]'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의 편파판정 논란이 가열된 가운데 ISU 회장은 이를 부인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시카고트리뷴의 필립 허쉬 기자는 23일(한국시각) “자기가 판정한 선수와 포옹하는 러시아 심판”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허쉬 기자는 소트니코바가 금메달 확정 뒤 모습을 포착한 SBS 방송 중 한 장면을 게재하며 “한국 티비에 의해 러시아 심판 쉐호프체바라고 추정되는 여성이 러시아의 금메달리스트 소트니코바를 포옹하는 모습이 한국의 김연아를 꺾은 증거라고 전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진 전문가가 이미지를 상세히 살펴본 결과 포토샵으로 조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하면서 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ISU 규정에 따르면 참가선수의 성적에 영향을 줄 수있는 관계자 혹은 책임자는 대회 심판으로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

그러나 ISU(국제빙상연맹)의 책임자는 러시아 빙상연맹의 고위 관계자인 부인이 자신이 판정을 했던 같은 국적의 선수를 안고 있는 모습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전했다.

친콴타 ISU 회장 역시 허시와의 인터뷰에서 “빙상연맹 관계자와 이해관계가 있다고 해도 멍청한 사람이 심판 하는 것을 바라냐?”며 “이해관계보다 훌륭한 심판이 활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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