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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가 뭐길래” 자이언츠팬 때린 다저스팬 중형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원정 응원 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다저스 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2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 조지 로멜리 판사는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루이스 산체스(31)에 징역 8년, 마빈 노우드(33)에게 징역 4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3월 3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자이언츠의 경기가 끝난 뒤 주차장에서 자이언츠 팬 브라이언 스토(45)를 마구 때려 중상을 입혔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샌타크루즈에 거주하는 응급구조사인 스토는 뇌손상을 입어 평생을 불구로 살아가는 처지가 됐다.

스토 폭행 사건은 당시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켜 미국 프로야구 구장마다 보안 조치를 크게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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