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기대를 했던 5000m계주에서도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노 메달에 그칠 수도 있다는 위기가 닥쳤다.
이 위기를 해결할 기대주는 단 두명, 바로 박세영(21·단국대)과 이한빈(26·성남시청)이다.
박세영과 이한빈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나란히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1조에서 출발한 박세영은 41초566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고, 3조에서 뛴 이한빈은 41초982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준준결승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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