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지유통 대약진 전략의 핵심은 연합마케팅조직을 안성농식품물류센터와 연계해 안정적 원물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다.
연합마케팅사업이란 2개 이상의 농협과 중앙회(본부, 연합사업단) 또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상호간의 협약을 통해 농산물 판매를 공동 수행하는 사업이다.
농업인-지역농협-중앙회간 출하위임과 협약에 의해 경쟁력 있는 산지 유통주체를 육성하고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농협 산지유통의 핵심전략이다.
농협은 지난해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1804개 조직의 정예농업인과 104개 연합사업조직을 육성해 1조5943억원의 원예농산물을 판매했다. 그 중 4000억원의 물량을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산물 유통계열화에 주력해왔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산지유통을 더욱 강화하고 도매유통을 통해 소비지까지 연계하는 계열화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hu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