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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가네 식구들’ 오만석, 이병준 건강진단서 받고 재혼 허락
‘왕가네 식구들’ 오만석이 이병준의 건강진단서를 받은 뒤 결국 재혼을 허락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허세달(오만석 분)이 왕호박(이태란)의 설득으로 결국 엄마 박살라(이보희)의 재혼을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세달은 그동안 재혼을 극구 반대한 이유가 어릴 적 아빠와 사별한 박살라가 자신을 버릴까 두려워서였다. 그 기억 때문에 박살라가 재혼하면 자신이 버려지게 될까봐 싫어했던 것. 그 사실을 알게 된 왕호박은 허세달에게 “그만 어릴 적 기억을 잊어버려요, 어머님 재혼 허락해줘요”라며 “당신한텐 내가 있잖아”라고 위로했다.

왕호박의 진심이 담긴 설득에 마음을 돌린 허세달은 다음 날 박살라 애인 최대세(이병준)에게 건강진단서를 포함한 각종 증명서를 받았다. 허세달의 이 같은 행동은 엄마와 평생 살게 되는 사람을 완벽하게 검증하기 위해서였다.

결국 허세달의 화끈한 허락으로 양가 상견례까지 하게 된 박살라와 최대세는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방송으로 최종회를 맞이한 50부작 ‘왕가네 식구들’은 삼대의 울고 웃는 인생을 통해 어떤 행복보다도 최고의 행복은 가족 간의 끈끈한 정임을 알려주는 드라마로 막을 내렸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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