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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난 소치 올림픽 금메달’…이상화는 벤쿠버 금메달이 더 이쁘다고 하는데…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수 차례에 걸쳐 이상화(25ㆍ서울시청) 선수가 러시아 소치 올림픽의 메달 디자인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상화는 13일 한 방송사 스튜디오에 참석해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이 훨씬 더 예쁘다”고 말했다.

일단 소치 금메달은 지름이 100mm에 두께가 10mm다. 무게는 531g이다.

이정도를 순금으로 만들었다면 약 2만1478달러(약 231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순금으로 만들어 줄 리 없다. 531g 중 순금의 양은 6g에 불과하다. 나머지 525g은 은(銀)으로 돼 있다.



금과 은으로 돼 있는 금메달의 실제 가격은 566달러, 약 60만원 정도한다.

은메달은 무게가 525g에 달한다. 가격은 323달러, 동메달은 구리, 아연, 주석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3.25달러(약 3500원)에 불과하다.



다만 오는 15일에 수여되는 금메달은 좀 특별하다. 이날 금메달을 차지할 7명에게는 운석이 박힌 특별한 메달을 수여한다. 지난해 2월 15일에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우의 파편이 포함돼 있는 금메달이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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