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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m 金메달 이상화…1000m 메달 사냥 가능한 이유는?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스피드 스케이팅 500m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는 과연 1000m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까?

이상화는 13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에 김현영, 박승주, 이보라와 함께 출전한다.

현재까지 이상화보다 더 주목받는 선수는 바로 김현영이다. 김현영은 지난해 11월 1000m부문 주니어 세계신기록인 1분14초95를 기록한 바 있다.

일단 이상화가 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서는 캐나다의 크리스틴 네스빗(29)을 꺾어야 한다. 크리스틴 네스빗은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 우승자다. 또 1분12초68이라는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상화의 1000m 최고 기록은 1분13초66에 불과하다. 세계기록보다 무려 1초나 느리다.



상위권에 랭크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항상 이변은 있다.

지난 2010 밴쿠버 대회에서 23위를 기록했던 이상화는 500m를 위해 노력을 하면서 당연히 1000m를 위한 노력도 했다. 이후 세계 랭킹 5위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또 이상화는 지난해 9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폴 클래식대회에서 네스빗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당연히 이상화의 1000m 금메달을 기대해 볼만하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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