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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경남기업 경영정상화 기대감에 강세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채권단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경남기업이 5300억원의 채권단 지원으로 경영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남기업은 1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11.91%(545원)이 급등한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1.69% 상승한 5110원에 거래를 시작한 경남기업은 장중 가격제한폭인 5260원까지 치솟은 뒤 매물 출회에 다시 5100원대 초반으로 밀렸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채권단은 경남기업 정상화 방안에 합의하고 이행약정(MOU)을 체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등 채권단은 현금지원 3800억원, 지급보증 500억원, 전환사채(CB) 1000억원 발행 등의 내용을 담은 경남기업 정상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MOU가 체결되면 경남기업의 모든 채권행사는 2016년 말까지 유예된다. 경남기업과 채권단은 그동안 워크아웃을 끝내기로 했다.

경남기업이 이번 워크아웃으로 1000억원을 출자전환(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최대주주인 성완종 회장(새누리당 의원)과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은 44.41%에서 19.60%로 낮아진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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