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대중교통 외 9만여 유통가맹점서도 사용 가능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ㆍwww.koreasmartcard.com)는 외환카드와 제휴를 통해 후불청구방식의 ‘외환카드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후불형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는 한국스마트카드가 특허 출원한 신개념 서비스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나중에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외환카드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국내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유심(USIM)칩에 티머니 기능이 기본 탑재되기 때문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기만 하면 스마트폰이 곧 교통카드 기능을 갖게 된다.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모바일 티머니 앱을 다운받아 후불형 서비스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 명의자 본인의 외환카드를 등록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외환카드 모바일 티머니는 전국의 버스와 택시 등 교통 결제뿐 아니라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온라인 상점 등 전국 9만여개 유통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후불형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는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기존 플라스틱 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교통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하면 결제가 가능하며, 선불형 카드처럼 미리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해부터 시작된 신한카드와 우리카드의 후불형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는 현재 누적 가입자수 2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외환카드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 사용방법. 모바일 티머니 앱을 다운받아 후불 청구 방식을 선택한 후 스마트폰 명의자 본인의 외환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
한국스마트카드 Payment & Platform 사업부문 강현택 이사는 “신한카드, 우리카드에 이어 외환카드도 후불형 서비스가 가능해져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의 확대, 개선 및 다양한 이벤트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불형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나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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