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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수능점수 없이 대학 간다? 선취업-후진학 시스템 눈길

경상대학교 해양산업융합학과, 재직자특별전형으로 2014년도 신입생 모집

지구에서 바다가 차지하는 표면적은 약 70.8%로 이는 육지 면적의 2.43배에 달한다. 넓은 면적만큼 바다에 숨겨진 자원은 이미 활용 중인 것도 있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도 무궁무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바다에는 광활한 해양생물자원을 비롯해 해양광물 및 해양에너지자원 등이 잠재되어 있으며, 그 활용 가능성이 무한한 만큼 이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과정이 속속 개설되고 있다. 해양산업을 21세기 성장동력으로 규정하고, 미래 국제적인 해양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경상대학교도 그 중 하나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산업융합학과는 해양자원, 해양에너지, 환경, 식품, 조선, 해양 수성 설비, 선박운용, 정보통신 및 경영 등 해양산업과 관련된 최신 학문의 융합교육을 지향한다. 해양산업융학과가 소속된 경상대 해양과학대학은 이미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BK21사업, 해양프랜트인력양성사업 등으로 해양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해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해양산업융합학과는 특히 학업에 목마른 직장인을 위해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취업-후진학 제도란 평생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 연령이나 성별의 제한 없이 입학 자격요건이 된다면 직장과 학업을 병행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시스템이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주말 과정 등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이점으로 꼽히며, 지원대상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교 졸업 후 3년 이상(2014년 3월 1일 기준) 산업체에 근무한 경력자를 원칙으로 한다.

현재는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해양산업융합학과는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방문접수를 한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고사를 거쳐 합격자 14명을 최종 선발한다.

학과 관계자는 "재직자 특별전형은 산업체 경력과 면접시험을 통한 학업 의지를 평가해 학생을 선발한다. 지원 시 수능점수는 필요하지 않으며, 직장인 학사학위 취득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학교 보유실습선으로 승선실습을 통해 타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을 추구하는 경상대 해양산업융학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mirae.gnu.ac.kr/mirae/main.do) 와 전화(055-772-924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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