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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객 떠나기전 최대 관심사 1위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금강산도 식후경은 예나 지금이나 진리였다. 국내 관광객의 여행패턴 중 여행전 최고 관심사는 음식과 맛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정보습득의 채널은 단연 스마트폰이었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가 지난해 12월1~31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사이트(www.visitkorea.or.kr) 이용자 37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여행정보 서비스 설문조사 결과, 국내여행 준비때 가장 많이 찾아보는 관광정보로 ‘먹거리/맛집(82.9%)’이 가장 많았다. 먹거리 선호도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 여행중 수집하는 정보에서도 ‘길찾기/지도(57.1%)’, ‘관광지 개장 시간 및 요금(50%)’에 이어, ‘주변식당(49%)’ 정보가 세 번째로 응답자가 많았다.

식도락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사이트 조회수에서도 엿볼 수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조회수를 보인 ‘인기기사 베스트 5’ 중에서 맛을 테마로 한 기사가 3건(지도 한 장 들고 떠나는 서울 팥빙수 여행, 맛과 이야기가 구석구석 숨어있는 전국 5대 테마 맛 거리, 서울 도심에서 맛보는 4색 별미라면)이나 포함돼 있다.

응답자들의 국내여행 패턴을 보면, 작년 한해 국내여행 평균 횟수는 5.9회로 두 달에 한 번 꼴로 국내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나 전년(5.02회)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로는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강원’ 순으로, 수도권 거주자들의 근거리 여행과, 부울경 방문의해에 따른 해당지역 방문 경향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여행지 선정 및 정보 습득 채널 중 서적 등 인쇄물을 통한 정보 탐색활동은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고, 모바일과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한 스마트 관광정보 수집(89%)’ 경향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중 정보수집 방식에 있어서도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이 83%의 압도적인 응답을 보였으며, 이는 역시 여행횟수가 많고 젊은 세대일수록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포인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사이트는 올들어 매일 한 건의 새로운 국내 여행지에 관한 스토리텔링 정보 ‘여행기사 365‘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기별, 계절별 국민들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여행지, 캠핑 여행지, 연인 또는 나홀로 족을 위한 여행지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준비했다. 


한편 구석구석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는 오는 23일까지 그날의 추천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 달력 신규 오픈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줄 예정.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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