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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시즌 10호골…차붐 향해 간다, 2번째로 높은 평점
[헤럴드생생뉴스] 시즌 10호골을 터뜨린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차범근의 대기록을 향해 전진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팀을 통틀어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으며 해외 언론에서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강력한 중거리포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 신문 빌트는 손흥민에게 양팀 선수들 가운데 2번째로 높은 평점 ‘2’를 매겼다. ‘1’부터 ‘5’까지의 점수로 매기는 빌트 평점은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손흥민은 베른트 레노 골키퍼, 수비수 에미르 스파히치, 로베르토 힐버트, 미드필더 지몬 롤페스와 나란히 2점을 받았다. 무실점을 이끈 중앙수비수 외메르 토프락이 유일하게 1점을 받았다.

묀헨글라트바흐 선수들은 모두 3∼5점의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올시즌 정규리그 득점을 8골로 늘렸으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까지 더하면 10번째 골이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인 19골을 넘어서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전망이다. 차 전 감독은 1985-1986시즌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에서 17골, 포칼에서 2골을 넣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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