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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개념 직거래 대리운전어플 ‘내맘대로 대리운전’

위치기반정보 바탕으로 고객과 대리운전기사 간 직거래

정리해고와 취업난 등으로 인해 생계를 유지하고자 대리운전을 시작하는 퇴직자들이 많다. 하지만 대리운전기사들의 처우는 열악하기만 하다. 대리운전 업체가 기사들에게 스마트폰을 강매하며 통신사 보조금을 챙기는 꼼수를 부리는가 하면, 터무니없이 비싼 수수료로 고통을 주기 일쑤다. 현행법상 대리운전기사는 개인사업자로 분류되므로 근로기준법 등 노동 관련법의 보호도 받을 수 없다. 사실상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 대리운전기사가 ‘을 중의 을’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리운전기사들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수요자와 공급자 정보를 대리운전업체가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들도 마찬가지다. 대리업체의 콜센터에서 정해주는 요금을 강요당하면서도 자신의 차를 운전해 줄 기사가 누군지조차 알 수 없다.

시중에 수많은 대리운전 어플리케이션이 나와 있지만, 기존 대리운전업체의 홍보용인 경우가 많아 결국은 콜센터로 연결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게다가 고객들은 대부분 음주 상태이므로 어플리케이션 사용 시 여러가지 요청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점을 불편해할 수밖에 없다.

이에 소프트웨어개발사인 ㈜에프디솔루션(대표 김우성, www.nemamdero.com)은 고객과 대리운전기사 간 직거래가 가능한 신개념 대리운전 어플 ‘내맘대로 대리운전’을 출시했다.

내맘대로 대리운전 어플은 위치기반정보를 바탕으로 한 고객과 대리운전기사 간 직거래 어플이다. 대리운전업체에 지불하던 충전금과 보증금, 콜중개 수수료, 콜 거부시 벌금 등의 모든 비용을 제거하여 대리운전기사들의 처우를 개선했다.

또한,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대리운전기사의 기 가입된 개인보험을 인정하고, 개인보험 가입이 어려운 기사들에게는 단체할인된 단체보험료의 실비만 납입하도록 지원한다. 기존 대리운전업체가 업체마다 따로 단체보험 가입을 강요하여 중복가입을 불가피하게 만들고, 차액을 착복하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없앤 것이다.

내맘대로 대리운전 어플을 사용하면 고객 입장에서도 선택권와 편리성을 확보할 수 있다. 어플을 켜자마자 주변의 대리운전기사들과 운행조건에 관한 종합화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사를 선택하면 즉시 기사와 연결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안심귀가 문자 서비스, 지도로 보기, 다른지역 찾기, 불량기사 등록하기 등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기사용 어플은 독립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마이비즈’와 우수(단골)고객 관리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운행조건을 관리하고 귀가시에 유용한 ‘운행관리’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에프디솔루션은 추운 겨울 대리운전을 해야 하는 기사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따뜻한 겨울보내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티엔비나노일렉의 협찬으로 전기충전 휴대용 핫팩 ‘투토팩’(Tutto Pack)을 등록 대리운전기사 8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투토팩은 현재 11번가 등의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99,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휴대용 충전기로 150초만에 충전하여 2시간 사용 가능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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