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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무료 컨설팅 ‘KS인증지원센터’ 전국 8개로 확대
온라인상에서 인증신청서 작성 원스톱 지원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중소기업의 KS인증 취득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KS인증지원센터’가 기존 3개에서 올해 8곳으로 확대된다.

6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에 따르면, 경기ㆍ대전세종충남ㆍ대구경북 등 기존 3곳의 KS인증지원센터를 인천ㆍ광주전남제주ㆍ충북ㆍ경기북부ㆍ경남지역 5곳을 추가해 올해부터 전국 8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4월부터 한국표준협회(회장 김창룡)에 위탁해 KS인증지원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이 전문 컨설턴트 도움 없이도 스스로 KS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인증전문가 파견해 1:1 현장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사내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방법, 자재관리ㆍ공정ㆍ제품관리ㆍ설비관리 방법, KS표준 및 인증심사기준 해석방법, 절차 및 일정별 준비사항 지원 등 인증 준비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건설자재 전문업체인 삼이씨엔지를 방문한 KS인증지원센터의 전문가가 KS인증절차와 준비방법 등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전문업체로부터 KS인증 컨설팅을 받으면 품목별로 500만∼1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돼 부담이 적지 않다. 표준협회는 지원센터를 운영으로 그동안 49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KS인증 취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컨설팅비용 21억3000만원을 절감케 했다고 소개했다.

표준협회는 KS인증 신청과 심사 등 인증절차를 온라인으로 구축한 KS인증지원시스템(www.ksmark.or.kr)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심사 준비 동영상 안내, 공장 심사항목 해설서, 자가진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표준협회 관계자는 “KS인증 취득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큰 20인 이하 소기업을 중점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올해 8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될 경우 표준협회 지역본부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빠르고 쉽게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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