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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지난해 11월부터 석달 연속 순매도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외국인이 지난해 11월 이후 석달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일부터 28일까지 1조6717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해 11월(-1883억원), 12월(-1조7027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외국인이 주식을 내다 파는 사이 코스피지수는 4.69% 떨어졌다.

외국인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현대차로 280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어 기아차(-2527억원)와 삼성중공업(-2286억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으로 각각 1847억원, 1675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운수장비업이 8269억원으로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건설업(-2977억원)과 금융업(-2823억원) 순으로 매도 금액이 컸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는 1조5986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운수장비 업종을 4839억원 어치 매수하며 정반대로 움직였다.

개인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LG디스플레이(1575억원)와 고려아연(871억원)이었다.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498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같은 기간 1054억원을 순매도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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