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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특집 TV가이드]SBS, ‘소림사’ 김병만부터 ‘만찬’ 이영애까지
SBS가 2014년 갑오년 청마해 구정연휴 기간을 맞아 여느 때와 같이 설 특집 방송을 편성한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명절을 맞아 파일럿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과연 어떤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먼저 단연 주목을 받는 프로그램은 최근 중국 정저우 소림사 본원을 다녀온 개그맨 김병만의 ‘주먹쥐고 소림사’. 지난 2013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병만이 수상 소감 중 “소림사에 간다”고 언급했듯이 가수 장우혁, 틴탑 니엘, 제국의 아이들 동준, 장미여관 육중완 등과 무술훈련을 받고 돌아왔다.


파일럿 프로그램인 ‘주먹쥐고 소림사’는 출연진들이 새해 첫날부터 중국으로 출국한 만큼 벌써부터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동안 무술개그를 펼쳐온 김병만이 진짜 무술의 본고장인 소림사에서 어떻게 실력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또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하는 콘셉트의 ‘페이스오프’가 설 연휴 시청자들을 찾는다. 장르를 불문하고 스타들의 닮은꼴들은 물론 남다른 모창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경쟁을 벌인다.

‘페이스오프’는 지난해 9월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스타 페이스오프’에 이은 특집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송 역시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하며 대결하는 포맷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당 홈페이지에는 일반인 참가자들이 지난달부터 신청을 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MC로 방송인 전현무가 발탁됐다.


또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아이돌그룹 B1A4, 투아이즈, 스피카, 걸스데이, 베스티, 타이니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그간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배우 이영애가 설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이영애가 선택한 작품은 바로 설 특집 다큐멘터리 ‘이영애의 만찬’. 이영애는 이번 특집 방송을 통해 제작팀과 한국음식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찾기 위한 나선 6개월의 여정을 공개한다.

특히 이영애는 직접 조선시대 왕의 음식에서부터 반가의 음식과, 서민의 음식을 찾고, 전문가를 찾아가 고증을 받으며 또 직접 오래된 우리음식의 조리법을 배웠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영애는 MBC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식과 깊은 인연을 맺은 만큼 다시 한 번 조선시대의 음식과 만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같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만한 묵직한 예능과 다큐멘터리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SBS가 이번 설 연휴를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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