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설날에도 볼 수 있다…더욱 화려해진 출연진 '투혼'
설 연휴의 첫날인 오는 30일에는 '투혼'이 전파를 탄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2회 분량으로 전파를 탄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과 비연예인이 팀을 결성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닭싸움을 벌이는 내용이다. 올해는 한 회분만 준비한다.
코미디언 이경규,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으며 윤형빈, 김창렬을 비롯해 남성 아이돌그룹 샤이니 민호, B1A4 바로 등의 합류로 관심을 끌고 있다. 총 16명의 출연진이 닭싸움으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맛난 음식 먹고, 퀴즈도 푼다…MC는 입담꾼 신동엽 '밥상의 신'
오는 31일에는 방송인 신동엽의 진행으로 '밥상의 신'이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식과 미식 욕구 충전 퀴즈쇼'를 표방, 전국 팔도 음식재료로 만든 4가지 요리를 맛보는 콘셉트다. 더불어 '왕' 신동엽과 6명의 패널들이 퀴즈를 풀며 시간을 보낸다.
입담을 통해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는 MC 신동엽의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밥상의 신'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따라 정규 편성 여부 역시 결정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는 프로그램이다.
◇ 싱어송라이터가 한자리에!…음악과 토크의 만남 '음악쇼'
MC공개만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은 '음악쇼' 역시 오는 31일 시청자들을 찾는다. 윤종신, 유희열, 이적, 유세윤, 샤이니 종현 등이 MC로 나서며 이들은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싱어송라이터들이 노래를 통해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는 신개념 음악 토크쇼 '음악쇼'는 음악적인 감성으로 최신 핫 이슈를 풀어내며, 금주의 노래를 선정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이슈를 각계각층 여성들의 입을 통해 들어보는 시간도 가진다.
음악성에 입담까지 겸비한 이들의 하모니가 안방에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 감동은 우리가 책임진다…신개념 관찰 예능 '엄마를 부탁해'
방송인 박지윤, 코미디언 김준현, 가수 성대현이 MC 호흡을 맞춘다. 예비 부모들의 일상을 담아낼 '엄마를 부탁해'를 통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총 2부작으로 구성, 부모들의 일상을 비롯해 아이의 탄생과 기대감을 고스란히 안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강원래-김송 부부 역시 출연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강원래와 김송의 태교 이야기가 안방에 큰 감동을 전달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김현철 부부, 최은경 부부, 여현수-정하윤 부부, 송호범-백승혜 부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 남북한이 하나 된다…탈북청소년들과의 뜻깊은 시간 '별친구'
'엄마를 부탁해'와 마찬가지로 2회 편성되 '별친구'. 재미와 감동, 넘어서 메시지까지 던진다. 탈북 청소년들과 화합하는 시간으로 꾸려진 이 프로그램은 배우 윤손하와 고주원 그리고 가수 문희준의 진행으로 채워진다.
여기에 채상우, 낸시, 남다름, 김현수 등 한국 아역배우들과 6명의 탈북 청소년들이 출연해 서로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음식, 놀이, 말투까지 공통점 하나 없는 남북한 아이들이 통일 교실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은 안방에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