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교육환경 개선 ‘LS 드림스쿨’ 1호 준공
신입사원 200여명 안성에서 ‘사랑의 연탄배달’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S그룹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은 하나로, 규모는 두 배로’를 모토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LS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LS는 2012년 7억원, 지난해 10억원 등 해마다 꾸준히 성금 규모를 늘려왔다. 성금은 박근혜 대통령 인도 순방을 수행 중인 구자열 회장을 대신해 이광우 ㈜LS 사장이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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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는 지난 15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 하이즈엉성 밍득A 초등학교에 ‘LS 드림스쿨’ 1호를 준공했다. ‘LS 드림스쿨’은 ‘LS 드림 빌리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개발국에 대한 현지 조사를 통해 교실이 부족하거나 노후화된 지역을 1~2곳 선정해 해마다 신축 학교 건물을 지어주는 LS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존 LS 대학생 해외봉사단과 연계해 그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참여 기회를 넓혀 LS 드림스쿨을 짓는 지역에 대학생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베트남 푸토성의 ‘LS 드림스쿨’ 2호는 올해 2월에 준공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LS는 지난해 처음 안양, 구미, 청주, 전주 지역에서 실시한 ‘LS 드림 사이언스 클래스’를 올해부터 부산, 인천, 울산, 동해 지역으로 2배 확대해, 해당 지역 아동 160명이 과학실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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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방학을 활용한 3주동안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쉽고 재미있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장래 희망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지난 15일에는 국내에서 LS 공채 신입사원 200여명이 경기 안성 서운면을 비롯한 3개 면의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신입사원들은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연탄 약 8000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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