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진은 본인의 트위터에 “인생이라는 고독한 여행길에 동행할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이죠. 부족한 저를 오랜시간 옆에서 조용히 지켜준 신부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송용태, 사회는 뮤지컬 ‘라디오스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정준하가 맡을 예정이다. 축가는 동료 뮤지컬 배우인 양준모가, 축주는 오랫동안 함께 음악 활동을 한 재즈 피아니스트 양태경이 맡는다.
현재 연극 ‘나쁜 자석’에 출연중인 송용진은 결혼을 앞두고 지난 1월 4일 홍대 롤링홀에서 콘서트 ‘총각 파티’를 열어 오랜 팬들과 함께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송용진은 1999년 뮤지컬 ‘락 햄릿’으로 데뷔 이후 뮤지컬 ‘헤드윅’ ‘셜록홈즈’ ‘올슉업’ ‘알타보이즈’ ‘그리스’등 수많은 뮤지컬에 출연했다. 또 그룹 ‘쿠바’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뮤지컬배우와 가수로써 꾸준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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