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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시인은 지난 1989년 ‘시문학’ 추천으로 등단해 ‘사베댁 이야기’ ‘작은 풀잎 하나’ ‘나비’ ‘어머니’ ‘내 고향 순천’ ‘시나위’ 등의 시집을 발간했다. 특히 1996년 작 ‘나비’는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시집 사상 가장 작은 시집으로 기록되고 있다.
시집엔 ‘뼈아픈 소리’ ‘나는 시를 밴다’ ‘하늘’ 등 일상에 대한 단상을 간결한 어조로 담은 시 66편이 담겨 있다. 칠순의 나이에 접어든 시인의 주변을 관조하듯 바라보는 담담한 시선의 문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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