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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저소득층을 위한 ‘진단 검사비 지원’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중랑구청장실에서 서울 광진구에 소재한 건국대학교병원(원장 한설희)과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진단 검사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9일 한국원자력의학원과의‘진단 검사비 지원’협약에 이어 체결된 이번 협약은 중랑구가 복지자원과 연계해 의료취약계층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랑구와의 협약을 통해 건국대학교병원은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내년 1월부터 모든 임상과 진단 검사비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의료비 지원 사각지대 대상자로서, 중랑구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추천받아 건국대학교병원의 자체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지난 9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이어 체결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으로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상자가 자활ㆍ자립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자원과 연계해 구민 행복 증진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학교병원은 이날 협약식과 함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쌀’ 10㎏ 500포(500만원 상당)도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쌀은 관내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2011년 쌀 10㎏ 200포, 건강검진표 5장(800만원 상당)을 중랑구에 지원한데 이어 2012년에도 쌀, 찹쌀 100포, 건강지원사업 협약 (900만원상당)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왔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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