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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바바라, 2년 여 공백 깨고 ‘마마’로 전격 컴백

어떻게 하죠. 난 어디쯤에 서 있나요? 마마mama…… 눈물은 왜 마르지 않죠? 사랑은 나 지쳐 버리고 지워도 언제쯤 나 쉴 수 있을까요? 내 손을 잡아줘요.

호소력 짙은 음색의 가수 바바라가 지난 5일 2년 여의 공백을 깨고 싱글 `마마(mama)`를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정규 음반 `내버려둬`로 데뷔한 바바라는 발라드 곡 `꿈...... 그보다 아픈 사랑` 등 꾸준히 활동하며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신곡 ‘mama’는 강렬한 느낌의 비트와 리듬 감각적인 어쿠스틱 기타의 리프, 감성적인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가 매혹적이다. 여기에 바바라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귓가를 자극한다. 획일적이고 일률단편적인 국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바바라는 대중에게 신선한 이미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노래의 제목인 `mama`는 시련 속에서도 의지할 수 있는 절대적 존재를 상징한다. 우리는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시련과 아픔을 겪는다. 그 안에서 마주하게 되는 외로움과 절대고독, 그 앞에서 어쩔 수 없이 나약해지고 두려울 수밖에 없는 인간이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바로 ‘mama’인 것이다. 이는 단어 뜻 그대로 어머니를 말하는 `mama`일 수도 있으며 신적인 존재 혹은 이뤄내지 못해 맺힌 꿈이나 희망 또는 목마른 동경으로 풀이된다.



바바라는 "`mama`를 작업하고 완성시켜 냈던 모든 과정을 통해 그런 시련의 의미를 찾고 싶었다. 아무리 힘들고 더디다 해도 오직 진실된 음악만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서 평가와 인정을 받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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