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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바이 2013 국내 10대 뉴스> 동양 · STX등 대기업 도미노 잔혹사
지난 9월 30일 자금난을 겪던 (주)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그룹 3개 계열사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전격 신청했다. 설마 하던 시장의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다. 이튿날(10월 1일)에는 비교적 우량회사인 동양시멘트와 동양네트웍스도 법정관리를 받아들여달라고 법원에 요청, 이후 동양그룹 주요 5개 계열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5개 계열사가 발행한 기업어음(CP) 등 채무는 1조1000억원가량. 경기부진으로 자산매각은 잇따라 실패하고 신용하락으로 채권 발행마저 막히면서 결국 두 손을 들고 말았다. 한편 (주)STX는 사채권자 집회에서 출자전환 안건이 모두 통과 되면서 법정관리 고비를 넘기게 됐다. STX는 최근 전문상사로 재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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