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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운 A형선택만으로 갈수 있는 서울 소재 대학은?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서울 소재 대학(주소지 기준) 42개교 가운데 쉬운 국어A, 수학A, 영어A 응시유형만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은 11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최소 주요 과목중 하나는 어려운 B형을 선택해야 가능한 셈이다.

20일 정시모집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이 대학별 응시유형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어ㆍ영어ㆍ수학 등 주요과목을 쉬운 A형 응시 유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감리교신학대, 그리스도대, 서경대, 서울기독대, 서울체육대, 성공회대, 장로회신학대, 총신대, 추계예술대, 한국성서대(간호제외), 한영신학대 등 총 1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종교 관련 대학과 예체능계 대학을 제외하면 인문ㆍ자연계 수험생들 중 모두 AAA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은 서경대, 성공회대 등 단 2곳 뿐이다. 여기에 성공회대는 B형 가산점이 5%이고, 서경대는 인문은 국어B 10%, 자연은 영어B 10%가 부여된다. 전년도 성공회대의 입시 결과로는 경영학부가 최종 합격자 3개 영역 평균 백분위가 82.5점(100점 만점 기준)이므로, AAA형 지원자 중 국어ㆍ영어ㆍ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가 85점 이상이면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경대의 경우 경영학부 최종 합격자 4개 영역 평균 백분위가 83.8점(100점 만점 기준)이므로, AAA형 지원자 중 국어ㆍ영어ㆍ수학ㆍ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가 89점 이상이면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투스청솔 관계자는 “AAA형으로 대학을 지원할 때, 가산점의 점수를 극복할 수 있을지를 고려해봐야 한다”며 “가산점이 적은 대학의 경우 합격 가능성을 더 높일수 있다”고 말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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