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한양대병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을지대병원(서울, 대전), 울산대병원, 제일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영남대의료원, 양산부산대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5개 병원과는 추가로 서비스 개시를 준비 중이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공인인증서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병원에서 직접 발급받는 의료증명서와 동일한 서류를 신청ㆍ출력할 수 있다. 증명서 발급과 동시에 출력, 전자우편 전송, 모사전송(팩스) 등이 가능해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되게 한다.
디지털존 전자증명사업부 관계자는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의료증명서를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발급하게 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존은 지난 9월 미래에셋생명과 보험사의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의료증명서의 발급과 제출을 동시에 하는 ‘간편 보험금 청구서비스 사업계약’을 맺고 내년 1월 시작을 목표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서비스 가능병원을 중형병원 800개 및 지역 병의원 1만개로 늘릴다는 방침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