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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재난전문가 양성하는 교육 열려

방재 및 재난안전 실전용 전문지식 교육 제공

근 사회가 고도화됨에 따라 재난이 발생할 경우 2차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의 재해경감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에서는 2007년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재해경감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활동을 할 경우 세제지원과 같은 각종 제도적 혜택을 주는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제도 및 기업재난관리자 자격제도를 마련하여 추진중이다.

기업재난관리자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전문자격제도로 기업의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전문관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예상치 못한 재해나 재난으로 기업의 업무가 중단됐을 때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핵심업무를 복구하고, 기업의 사업연속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초로 기업재난관리자를 양성하는 교육이 열릴 예정이어서 화제다. 우석대학교 부속 평생교육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재난관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이 주관하고 우석대학교(정종수 교수)와 BCM협동조합이 협력해 실시하는 ‘제1회 기업재난관리자 양성 교육’이다.

기업재난관리자 양성교육은 재해경감활동 실무과정, 재해경감활동 계획수립 대행자 과정, 우수기업 인증평가 심사원 양성과정으로 나뉜다.

재해경감활동 실무과정 교육을 수료하면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하는 자격인증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은 재해경감활동 계획수립 대행자 과정을, 인증심사원으로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은 우수기업 인증평가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인증시험을 통과하여야 한다.

재해경감활동 실무분야 교육과정은 오는 21~22일과 28~29일에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당산동)실시되며, 교육강사는 BCM협동조합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재해경감활동 대행분야에 대한 교육은 내년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우석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기업재난전문가 과정은 실습위주의 교육을 제공한다”면서 “기업의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실제 그동안 사업연속성에 관련된 교육을 받으려면 해외로 나가거나 국내에 진출한 해외 교육기관들을 통해야 했다. 때문에 이번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은 민간교육 시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얻는다.

‘제1회 기업재난관리자 양성 교육’에 대한 자세한 교육안내 및 신청은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알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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