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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방 '미스코리아', 알고 보면 더 재미 있는 '관전 포인트'
이선균, 이연희, 이성민, 송선미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가 18일(오늘)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인다. 첫 방송을 맞아 미리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관전 포인트 4가지를 알아봤다.

# ‘권석장 사단’의 귀환

지난 2010년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까칠한 셰프와 초보 요리사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던 ‘파스타’의 권석장 감독과 서숙향 작가가 3년 여 만에 ‘미스코리아’로 호흡을 맞춘다.

뿐만 아니라 전작의 영광을 함께 만들어 나갔던 이선균, 이성민, 장용, 송선미, 홍지민, 백봉기, 최재환, 허태희 등 이른바 ‘권석장 사단’으로 불리는 반가운 얼굴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미스코리아’ 팀은 MBC 드라마 왕국의 ‘무한도전 팀’이라 불릴만한 팀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파스타’와 ‘골든타임’으로 권석장 감독과 영광을 함께 만들었던 이들이 '미스코리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013 트렌드 ‘복고열풍’ 이어 간다 ‘1997’s Story’

‘미스코리아’는 싼 티 나는 ‘걸’과 그 싼 티를 미치도록 사랑하게 된 ‘마초 엘리트’ 사내가 구제 금융으로 좌초한 1997년을 배경으로 미스코리아를 탄생시키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1997년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IMF 한파가 몰아쳤던 바로 그 때다. IMF로 모든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당시 ‘금 모으기 운동’이 자발적으로 일어나며 온 국민이 하나 돼 힘든 시기를 이겨내던 그때 그 시절을 그린다.

온 가족이 TV 앞에 모여 앉아 미스코리아 대회 방송을 함께 시청하던 추억을 되살려내며 그 시대를 지나온 사람들에겐 공감과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미스코리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면서 다시 한 번 복고 열풍을 이어가게 된다.


# ‘좀 놀아본 언니, 오빠’, 이선균-이연희의 ‘완벽 케미’

평범한 회사원들이 IMF로 망하기 직전의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 퀸카였던 오지영(이연희 분)을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보여주는 가운데 이선균과 이연희의 생계형 밀착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오지영은 행동이나 생각이 고급스럽지 못한 일명 ‘싼 티’ 나는 엘리베이터 걸로 단순히 예쁘기만 한 여자 주인공이 아닌 반전 매력이 넘치는 매력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이연희는 이전 작품들에서 선보인 착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넘어 씩씩하고 의외의 면이 다분한 여장부 성격으로 연기적으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이선균은 1997년 전쟁터 같았던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세워야 하는 마초 엘리트 김형준 역을 맡았다. 일명 ‘싼 티’를 경멸하던 김형준은 내 여자가 아니니까 미스코리아에 내보내도 상관없었던 오지영을 미치도록 사랑하게 되며 올 겨울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흔들 것으로 보인다.


# 나도 미인이 될 수 있다! ‘미스코리아’의 리얼 뷰티 팁

‘미스코리아’는 실제 미스코리아를 다년간 배출해 온 양성 기관과 전문가와 역대 미스코리아들에게 직접 전해들은 노하우를 드라마를 통해 공개한다. 그 동안 어디에서도 알 수 없었던 알짜배기 노하우들을 모아 일반인도 실생활에서 쉽게 따라하고 예뻐질 수 있는 뷰티 팁을 전한다.

‘미스코리아’의 제작사 SM C&C 측은 “1997년은 ‘경제를 살리자’가 유행어였고 디지털 감성이 주류가 되기 직전 가난하고 세련되지 못했던 대한민국 남녀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이선균과 이연희의 환상의 케미 또한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올 겨울 따뜻한 추억과 웃음을 선사할 ‘미스코리아’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생활 밀착형 로맨스 ‘미스코리아’는 12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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