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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수매마늘 8천톤 내년 4월까지 시장격리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농협중앙회는 국산 마늘의 가격 안정을 위해 대서마늘 8000톤의 시장 격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마늘 생산량이 늘면서 수요 대비 공급량은 8만6000톤이 초과됐다. 가락도매 시장 기준 난지마늘 가격은 kg당 2100원으로 전년 대비 54% 급락한 상태다.

이에 따라 농협은 계약재배농협을 대상으로 장기 보관이 가능한 대서마늘 8000톤을 내년 4월까지 시장에서 완전 격리해 저장이 취약한 제주ㆍ전남지역 남도마늘 거래를 우선적으로 활성화할 방칭이다.

그동안 농협에서는 마늘 가격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및 자체수매 물량을 늘려 당초 계획보다 2만톤이 증가한 6만 4000톤을 수매했고, 마늘 정부수매 비축물량도 1만2361톤을 수매한 바 있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2013년산 마늘 가격안정을 위해 농협차원의 자구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마늘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마련을 위하여 내년산 계약재배 신청물량 5만2000톤을 이달 말까지 전량을 계약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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