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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방암 수술, 40대가 36%로 1위…조기검진 중요
서구보다 발병 연령 상대적으로 젊어
수술 연령 40대> 50대> 60대> 30대 順




우리나라 여성 중 유방암 수술을 받는 환자는 40대가 가장 많으며, 서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유방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지난 2012년 7~12월에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실시된 유방암 수술 4574례를 분석한 결과, 수술 시행 연령은 40대가 1658례(36.2%)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40대 다음으로 유방암 수술을 많이 받는 연령은 50대(30.3%)였으며, 60대(14.9%)가 그 뒤를 이었다. 30대에서도 457례(10.0%)였다.

심평원은 서구에서 유방암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은 60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방암이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평원은 또 평가 대상 기관 160개 가운데 수술 실적이 5례를 넘어 종합점수 산출이 가능한 99개 기관을 상대로 유방암 진단ㆍ치료 과정의 적절성을 평가한 결과, 상급 종합병원은 100점 만점에 98.43점임에 반해 병원급은 76.39점으로 의료기관 종류별 편차가 컸다고 설명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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