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박지성 78일만에 선발, 현지 언론 “박지성이 승리 가져와"
[헤럴드생생뉴스]박지성이 모처럼 선발로 출전, 대승을 이끌자 네덜란드 현지 언론이 호평을 쏟아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번의 박지성은 16일(한국시간)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스타디온 할헨바르트에서 열린 FC 위트레흐트와의 2013-2014 에레디비지에 17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후반
3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발목 부상을 당한 지난 9월29일 알크마르와의 경기 이후 78일만의 선발 출전이다.

이날 경기에서 에인트호번은 위트레흐트를 상대로 5대1 대승을 거뒀다.

사진=OSEN


박지성이 에인트호번의 대승을 견인하자, 네덜란드 언론 AD는 “박지성이 아인트호벤에 ‘모닝콜(Wake-up call)’로 승리를 가져왔다”며 그 덕분에 아인트호벤이 기나긴 부진에서 깨어났다고 보도하는 등 호평을 내놓았다.

박지성은 AD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상황을 바꿀 필요가 있었고,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뒀다. 바라건대 이것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닝콜’이었으면 한다”고 승리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박지성은 이어
“경험이 많은 선수로서 어떻게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더 잘 알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 번 흐름을 타면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한 박지성은 “젊은 팀인만큼 승리 분위기가 계속되면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내 역할은 그렇게 되도록 돕는 것”이라고 베테랑으로서 자신의 책임을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