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협약으로 양기관은 해양수산부 출범에 따라 그동안 분리돼 있던 해양과 수산업무에 ICT를 융합해 정부3.0 및 창조경제 등 국정과제 실현을 지원하고 해양수산부 중점 추진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양기관이 협력하게 된다.
또 해양수산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그동안 추진해온 해양수산안전, 어업수산, 연안관리, 항만물류 등을 비롯한 해양수산 전 분야에 ICT를 접목해 지능형 해양수산강국 실현을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수산안전분야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적조 등 생태계변화 및 해일 등의 자연재해와 선박사고에 따른 환경피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박항해시스템을 표준화해 통합 운용함으로써 해양안전은 물론 해운물류의 효율성까지 증진시키기 위한 차세대 선박운항체계(e-내비게이션)를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업수산, 연안관리, 항만물류 등의 분야에서도 사물인터넷 등의 최신정보 기술을 활용하여 ICT 기반의 양식장 관리체계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산물 소비 패턴 분석, 어업자원 분석량 분석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창조경제, 정부3.0 기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ICT 융합 관점에서 새로운 해양수산부 미래 청사진 수립을 지원하고 신산업, 신수요 창출을 위한 정부 부처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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