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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B산업은행-IFC 무역금융 협력 계약
KDB산업은행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로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무역금융관련 ‘보증 및 협력에 관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산은은 IFC의 주요 전략적 파트너로서, IFC와 개도국 무역금융시장에 진출해 국내 수출기업을 간접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이 계약에 따라 IFC가 중국계 19개 은행에 5억달러 규모 위안화 무역금융을 제공하는 거래(RTAF)에서 1억달러 규모 보증을 서기로 했다. IFC는 금융기관들이 개발도상국에 무역금융을 제공하고 해당 금융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IFC와 나눠지는 글로벌 무역유동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다.

 
노융기 KDB산업은행 국제금융부문 부행장(가운데 왼쪽)이 카린 핀켈스톤 IFC 부총재와 무역금융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은행]

노융기 산은 부행장은 “개도국 시장 정보와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IFC와 함께 무역금융의 블루오션을 찾겠다”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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