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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아이스하키 부정 입학...감독 맡은 교수 구속
[헤럴드생생뉴스] 아이스하키 감독을 맡고 있는 서울 모 대학 교수 최모(38)씨가 부정 입학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됐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정순신 부장검사)는 6일 최모씨를 돈을 받고 대학에 입학시켜 준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체육 특기생을 입학시켜주는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씨가 중간책과 함께 받은 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사용처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검찰은 특히 다른 대학 아이스하키부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7년에도 고려대와 연세대 아이스하키부 감독이 학부모에게 3000만∼5000만원을 받고 자녀를 부정 입학시켰다가 검찰에 적발된 바 있다.

당시 고려대 감독은 대가가 없어 보인다는 이유로 무죄를 받았으나 연세대 감독은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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