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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라코리아, 아토피 환우 돕는다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휠라코리아(주)(대표 윤윤수ㆍ이기호)는 5일 오전 강서구청에서 이기호 휠라코리아 사장과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 환우 돕기 자선바자회 수익금을 강서구청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난 3일 대한아토피협회(이사장 김두환)가 개최한 ‘아토피 환우 돕기 자선바자회’에 휠라코리아측이 제공한 2천여 점의 의류 및 신발 제품을 품목당 5000원에서 2만원에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아토피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기호 휠라코리아 사장(왼쪽)과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5일 아토피 환우 돕기 자선바자회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휠라코리아 제공


휠라코리아 이기호 사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토피로 고통 받으면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없는 세상 만들기’에 일조하기 위해 제품 생산단계에서부터 교육 지원까지 기업 차원의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지난 2013년 9월 대한아토피협회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 이후, 휠라 키즈(FILA KIDS) 브랜드를 통해 피톤치드 함유 제품을 출시하고 아토피 캠프를 무료로 개최한 바 있다. 내년 초부터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상담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토피 환우를 돕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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