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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적십자사, 필리핀에 긴급의료단 2진 파견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필리핀 태풍피해 지원을 위해 6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에서 긴급의료단 2진을 필리핀 일로일로(Iloilo) 지역으로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긴급의료단 2진은 서울아산병원, 서울특별시약사회, 적십자병원에서 지원한 의사, 간호사, 약사, 심리적지지요원, 행정요원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은 박진웅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웅교수가 맡았다.

긴급의료단 2진은 7일 일로일로 주(州 )소재 칼레스 지역에서 긴급의료단 1진과 합류해 인수인계 후 9일부터 본격 의료활동을 시작한다.

박 교수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긴급의료단 1진(서울아산병원,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 인천광역시약사회, 적십자병원)은 지난 11월 25일 필리핀에 파견돼 에스탄시아시 및 칼레스시 지역을 순회하며 매일 2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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